[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및 구의회 소속 여성의원, 당원, 여성 활동가들이 2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캠프 광주여성본부 발족식을 가졌다.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이재명 열린캠프 광주경선대책본부 이형석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족식은 이 후보의 성평등 정책발표 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주여성본부는 “이재명 후보는 우리사회의 여성 문제를 깊이 있게 알고, 성평등 가치를 지향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차별을 해결하고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높여가는 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다”고 발족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출산‧육아 휴직 자동등록제를 통한 걱정 없는 자녀양육, 디지털 성범죄 및 데이트폭력 등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직장 내 성평등을 통한 고용평등추구 등 실효성 높은 정책을 내놓았다”면서 “경기도의 공공산후조리원 성공사례의 전국 확대와 임신‧출산 및 성 건강권 보장은 국가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여성문제에 진정성있는 자세로 선제적으로 움직여 온 이 후보의 대권 도전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며 이후보 지지를 다짐했다.

열린캠프 광주여성본부는 김나윤 시의원, 김광란 시의원, 임미란 시의원 등 30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