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어촌 자매결연 지역, 여수 안포마을 찾아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5일 사회취약계층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주택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재난안전도서,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5일 사회취약계층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주택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재난안전도서,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광주도시공사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5일 사회취약계층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주택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재난안전도서,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재감지기 설치는 공생발전을 위한 1사1어촌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여수 안포마을 노후주택 140세대를 대상으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세대별 방문해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단독 경보형 열감지기와, 연기감지기를 무상설치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재난과 안전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로 구성된 재난안전도서 80부를 제공하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마스크 1,500여개 손소독제 500개 스탠드 체온계를 전달했다.

안포마을 위시한 어촌계장은 “화재감지 소방시설 무료지원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데, 사각지대가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광주도시공사의 화재감지기 무상지원으로 안포마을 전 세대가‘화재경보형감지기’를 설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안포마을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 거주하시는데, 연세가 많을수록 인지나 신체기능이 저하돼 대피가 늦어질 경우 인명 피해의 우려가 많다.”며 “화재경보기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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